임금의 두 얼굴: 한 회사 vs 경제 전체

미시에서 임금은 회사가 내는 비용이었다. 거시에서 그 임금은 가계의 소득이기도 하다.

한 회사만 임금을 내리면 사람을 더 뽑는다. 그런데 모든 회사가 함께 내리면 어떨까. 손님의 지갑이 얇아져 물건이 안 팔린다. 결국 일자리 자체가 사라진다. 아래 식이 그 연쇄를 보여 준다.

예를 들면, 동네 🏪 빵집이 💵 알바비를 깎으면 알바를 한 명 더 쓸 수 있다. 하지만 동네 모든 가게가 깎으면 손님들 용돈이 줄어 🍞 빵이 안 팔린다. 그러면 알바 자리도 줄어든다.

L=60−4wL = 60 - 4w
ΔY=c⋅ΔB1−c\Delta Y = \frac{c \cdot \Delta B}{1 - c}

이 씬이 포함된 학습 경로

예제

카페 한 곳이 시급을 1010에서 88로 내렸다 (노동수요 L=60−4wL = 60 - 4w, 직원 한 명이 만드는 매출 1414).

고용과 이윤은 어떻게 되는가?

한 회사 보기 — 임금 22 인하, 다른 조건은 고정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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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수요곡선을 따라 내려간다: 임금 1010에서는 L=60−4⋅10=20L = 60 - 4 \cdot 10 = 20명, 임금 88에서는 L=60−4⋅8=28L = 60 - 4 \cdot 8 = 28명. 고용은 88명 는다.

  2. 이윤은 직원 한 명당 마진 (14−w)(14 - w)에 고용을 곱한 것이다: 인하 전 (14−10)⋅20=80(14 - 10) \cdot 20 = 80, 인하 후 (14−8)⋅28=168(14 - 8) \cdot 28 = 168.

    비용은 줄고 사람은 늘고 이윤은 두 배가 넘는다.

    단, 이 계산은 손님들의 소득이 그대로라는 가정 위에 서 있다 — 그 가정이 무너지는 경우는 다음 문제에서 본다.

반례형

이번에는 나라의 모든 카페가 동시에 임금을 22씩 내렸다.

노동자 100100명, 1인당 산출 1515, 한계소비성향 c=0.75c = 0.75인 경제에서 고용은 어떻게 되는가?

판정

이 명제는 거짓이다 — 모든 카페가 함께 임금을 내리면 고용은 늘지 않고 100100명에서 6060명으로 줄어든다

경제 전체 보기 — 임금 22 인하, c=0.75c = 0.7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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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례 구성과 검증

  1. 먼저 소득이 샌다: 100100명이 각자 22씩 덜 받으니 임금총액은 200200 줄고, 소비는 그 0.750.75배인 150150 줄어든다. 승수 11−0.75=4\frac{1}{1 - 0.75} = 4가 이를 증폭해 산출은 150⋅4=600150 \cdot 4 = 600 감소, 15001500에서 900900으로 떨어진다.

  2. 고용은 산출을 1인당 산출로 나눈 것이다: 900/15=60900 / 15 = 60명. 임금을 내렸는데 일자리는 4040개 사라졌다.

    임금총액도 처음 의도한 200200이 아니라, 임금과 일자리가 함께 줄며 8⋅60=4808 \cdot 60 = 480까지, 즉 520520이나 줄었다.

    한 회사에서는 통했던 처방이 전체에서는 정반대로 작동한다 — 이것이 구성의 오류다.

6. 임금의 두 얼굴과 실업