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. 위험과 불확실성

미시경제학이 한 사람의 위험 회피와 한 기업의 기대이윤을 따로 다뤘다면, 거시경제학에서는 그 태도들이 합쳐져 경기 자체를 움직인다. 확률을 아는 리스크 앞에서는 사람이 보험을 사고 기업이 분산으로 버티지만, 확률 자체를 모르는 불확실성이 커지면 가계는 예비적 저축으로, 기업은 투자 관망으로 물러선다 — 평균은 하나도 나빠지지 않았는데 수요가 얼어붙는 이유를 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