ε-N 논법으로 수열의 수렴을 다루고, 단조·코시 수열과 limsup/liminf의 기술을 익힙니다.
ε-N 극한 — ε 띠를 좁혀도 수열의 꼬리가 전부 그 안에 들어가는 순간을 확인합니다. 그때의 N이 바로 ∀ε>0∃N의 N입니다.
수열공간과 함수공간 — ℓ1,ℓ2,ℓ∞와 C[0,1] — 점별 연산으로는 벡터공간이고, 노름 ∥x−y∥로는 거리공간입니다. 노름공간이 두 세계를 잇는 다리입니다. xn=1/nα로 포함관계 ℓ1⊂ℓ2⊂ℓ∞를 눈으로 확인합니다. ℓp와 C[0,1]이 완비(바나흐 공간)라는 것은 알려진 정리로만 언급합니다.
코시-슈바르츠 부등식 — ∣⟨x,y⟩∣≤∥x∥∥y∥ — 내적의 절댓값은 노름의 곱을 넘지 않습니다. 0≤∥x−ty∥2의 판별식으로 증명하고, 등호는 두 벡터가 평행할 때만 성립합니다.
유리수의 구멍 — xn+1=2xn+2/xn의 모든 항은 유리수지만, 극한 2는 유리수가 아닙니다. 유리수 집합 Q에는 구멍이 있다는 뜻입니다. 무리수임의 엄밀한 증명은 다루지 않고 아이디어 수준에서만 봅니다.
실수의 구성 — 실수란 유리수 코시수열의 동치류입니다. 2의 소수점 자릿수를 늘려 가면 유리수 항들이 구멍으로 모여듭니다 — 그 모임 자체가 실수 2입니다. 완비성의 정체는 이 구성에 있습니다.
볼차노–바이어슈트라스 — 유계수열 속에는 항상 수렴하는 부분수열이 숨어 있습니다. 구간을 반으로 접어 점이 무한히 모이는 쪽을 따라가면 됩니다.
단조수열과 코시수열 — an=1−2−n은 증가하면서 위로 유계이므로 상한 1에 수렴합니다(단조수렴 정리). 꼬리 지름이 0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며, 모든 수렴수열이 코시수열임을 확인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