ε-N 극한
ε 띠를 아무리 좁혀도 어느 순간부터 꼬리가 전부 그 안에 들어갑니다. 그 순간을 확인하는 장면입니다.
수렴한다는 것은 목표값에 한없이 가까워진다는 뜻입니다. 띠를 좁히면 꼬리가 들어가는 시점은 늦어집니다. 그래도 그런 시점이 항상 존재하면 수렴입니다. 정확한 약속은 아래 식과 같습니다.
예를 들면, ⚽ 공을 굴리면 목표 선에 점점 가까이 다가가 멈춥니다. 10cm 안쪽, 1cm 안쪽에 들어오라고 해도 어느 순간부터는 계속 그 안에 머뭅니다.
∀ε>0 ∃N s.t. n>N⇒∣an−L∣<ε
예제
수열 an=n21이 0으로 수렴함을 ε-N 논법으로 보이고, ε=0.01일 때의 N을 구하세요.
N(ε)=⌈ε1⌉
an=1/n2, ε=0.01 — N=10부터 꼬리가 띠 안에 들어갑니다.
증명 보기
n21−0=n21이므로, 부등식 n21<ε은 n2>ε1, 즉 n>ε1와 동치입니다.
N=⌈ε1⌉이라 두면, n>N일 때 n>ε1이므로 ∣an−0∣<ε입니다. 따라서 ε-N 정의에 의해 an→0입니다.
ε=0.01이면 0.011=10이므로 N=10입니다. 실제로 n≥11일 때 n21≤1211<0.01입니다.
an=n+1n이 1로 수렴함을 보이고, ε=0.05일 때의 N을 구하세요.
n+1n−1=n+11
an=n/(n+1), ε=0.05 — N=19부터 꼬리가 띠 안에 들어갑니다.
증명 보기
n+1n−1=n+1−1=n+11입니다.
n+11<ε은 n+1>ε1, 즉 n>ε1−1과 동치입니다.
R의 아르키메데스 성질에 의해 ε1−1보다 큰 정수 N이 존재합니다.
그런 N을 잡으면 n>N일 때 ∣an−1∣<ε이므로 an→1입니다.
ε=0.05이면 0.051−1=19이므로 N=19로 충분합니다. n≥20일 때 n+11≤211<0.05이기 때문입니다.
n(−1)n=n1임을 이용해 an=n(−1)n→0을 증명하세요.
n(−1)n−0=n1<ε⟺n>ε1
an=(−1)n/n, ε=0.05 — 부호가 바뀌어도 N=20부터 꼬리가 띠 안에 들어갑니다.
증명 보기
n(−1)n−0=n∣(−1)n∣=n1입니다. 부호 (−1)n은 절댓값 안에서 사라집니다.
ε>0이 주어지면, R의 아르키메데스 성질에 의해 N>ε1인 정수 N이 존재하므로 그런 N을 잡습니다. 그러면 n>N일 때 n1<ε이므로 ∣an−0∣<ε입니다.
ε=0.05이면 0.051=20이므로 N=20입니다. n≥21일 때 n1≤211<0.05입니다.
3. 수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