덧셈 함수와 하멜 기저
합을 그대로 두는 함수가 어디까지 자유로운지 봅니다. 유리수에서는 완전히 고정되고, 무리수에서는 값이 풀려납니다.
덧셈 함수는 f(x+y)=f(x)+f(y)를 만족합니다. 유리수에서는 f(q)=qf(1)이라 자유가 없습니다. 하지만 실수를 유리수 위의 벡터공간으로 보면 1과 2는 독립이라, f(2)는 아무 값으로나 정할 수 있습니다. 그 자유가 하멜 기저입니다.
예를 들면, 📐 정사각형의 한 변이 1이면 대각선은 2입니다. 변의 길이만 알아서는 대각선에 매길 값을 정할 수 없습니다. 대각선은 변과 독립인 새 방향이기 때문입니다. 연속이라는 조건을 거는 순간 이 자유는 사라지고 직선만 남습니다.
f(x+y)=f(x)+f(y),f(q)=qf(1) (q∈Q)
f(a+b2)=a+bt,t=f(2) is free
예제
덧셈 함수 f(x+y)=f(x)+f(y)를 모든 실수에서 만족하는 함수 f에 대해, 모든 유리수 q와 모든 실수 x에서 f(qx)=qf(x)임을 완전히 증명하세요.
f(qx)=qf(x),q∈Q
유리수 배는 함숫값을 그대로 따라갑니다.
증명 보기
자연수 배: f(0)=f(0+0)=2f(0)이라 f(0)=0입니다. 귀납법으로 f(nx)=nf(x)입니다. 또 0=f(0)=f(x+(−x))=f(x)+f(−x)라 f(−x)=−f(x)이고, 음의 정수 배도 성립합니다.
역수 배: n≥1에 대해 f(x)=f(n⋅nx)=nf(nx)이므로 f(nx)=n1f(x)입니다.
q=np 꼴로 합치면 f(qx)=pf(nx)=npf(x)=qf(x)입니다. 특히 x=1이면 f(q)=qf(1)로, 유리수 위에서는 함수가 완전히 고정됩니다.
덧셈 함수 f가 단 한 점 x0에서 연속이면, c=f(1)에 대해 모든 실수 x에서 f(x)=cx임을 완전히 증명하세요.
f additive +continuous at one point ⟹ f(x)=cx
연속성이 자유를 없애 직선만 남깁니다.
증명 보기
연속성이 0으로 이동합니다: f(x0+h)−f(x0)=f(h)이므로, h→0일 때 왼쪽이 0으로 가는 것이 x0에서의 연속성이고, 이는 곧 f(h)→0=f(0), 즉 0에서의 연속성입니다. 같은 식으로 모든 점에서 연속이 됩니다.
임의의 실수 x에 수렴하는 유리수 수열 qn→x를 잡습니다. 앞 문제로 f(qn)=cqn이고, 연속성으로 f(qn)→f(x)입니다. 한편 cqn→cx입니다. 극한은 유일하므로 f(x)=cx입니다.
덧셈 함수 f가 어떤 구간 (−δ,δ)에서 유계이면 f는 연속이고, 따라서 f(x)=cx 꼴임을 완전히 증명하세요.
∣f∣≤M on (−δ,δ) ⟹ f(x)=cx
작은 구간에서의 유계만으로 전체가 직선이 됩니다.
증명 보기
∣f∣≤M이라 하자. ∣h∣<nδ이면 nh∈(−δ,δ)라 ∣f(nh)∣≤M입니다. 그런데 f(nh)=nf(h)이므로 ∣f(h)∣≤nM입니다.
ε>0이 주어지면 nM<ε인 n을 골라 η=nδ으로 둡니다. ∣h∣<η이면 ∣f(h)−f(0)∣=∣f(h)∣≤nM<ε라 f는 0에서 연속입니다.
앞 문제에 의해 f(x)=cx입니다. 즉 조금이라도 얌전하면 괴물 같은 덧셈 함수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.
4. 연속함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