환율 시리즈를 시작하며
환율을 검색하면 숫자가 하나만 나오지 않는다.
📰 뉴스에서 말하는 환율, 🏦 은행 앱에 뜨는 환율, 🏛️ 한국은행이 고시하는 환율이 전부 다르다. 어느 하나가 틀린 게 아니다. 같은 환율이 층을 오르내리며 가공된 결과다.
이 시리즈는 그 층을 맨 아래부터 따라간다.
어떻게 쌓여 있나
🏦 바닥은 은행 간 시장이다. 환율은 여기서 태어난다. 은행 딜러들이 서로 달러를 사고팔며 만드는 장외 가격이다.
그 위로 매매기준율이 있다. 하루치 거래를 평균 낸 공식 숫자다. 세금과 회계는 이 숫자를 쓴다.
그 위로 은행 고시 환율이 있다. 매매기준율에 마진이 붙은 소매 가격이다. 내가 실제로 환전할 때 만나는 숫자다.
맨 위는 중계다. 포털은 은행 고시를, 구글은 글로벌 중간값을, 뉴스는 실시간 거래 가격을 보여준다.
옆으로는 🌃 역외 NDF 시장이 붙어 있다. 밤사이 환율은 여기서 먼저 움직인다.
마지막으로 📜 국채 시장과 연결된다. 외국인이 국채를 사려면 원화를 먼저 사야 해서, 채권 자금의 출입이 그대로 환율을 밀고 당긴다.
목차
- 환율은 누가 정하나: 은행 간 시장
- 매매기준율: 공식 환율은 어떻게 계산되나
- 은행 고시 환율: 내가 보는 숫자가 비싼 이유
- 검색 환율과 뉴스 환율: 창구마다 다른 숫자
- 역외 NDF: 밤에 열리는 또 다른 환율 시장
- 국채와 환율: 외국인의 자금이 드나드는 문
전편 목차와 진행 상황은 시리즈 페이지에서 관리한다. 각 글은 짧은 문장과 구체적인 사례로 쓰고, 근거가 된 논문을 끝에 인용한다.
솔직한 꼬리말
목차만 먼저 걸어둔다. 글은 한 편씩 채운다. 순서는 바텀업 그대로다. 아래층을 알아야 위층 숫자가 왜 그렇게 생겼는지 보이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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