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으로 나눈 나머지가 같으면 같은 조각에 — 합동을 동치관계로 배우는 장면입니다: 반사·대칭·추이 세 공리를 0부터 3n−1까지 모든 원소·쌍·삼중항에 대해 brute force로 검증하고, 동치류 [r]={r,r+n,r+2n}이 집합을 겹침 없이 나눈 모습을 n을 움직이며 직접 봅니다.
a∼b⟺n∣(a−b)
[r]={r,r+n,r+2n}
z∈[x]∩[y]⟹[x]=[y]
예제
정수의 집합 Z 위에서 합동식 a∼b⟺n∣(a−b)로 정의된 관계가 동치관계임을 완전히 증명하세요 — 반사·대칭·추이 세 조건을 각각 나눗셈의 산술로 끌어내리세요.
a∼b⟺a≡b(modn)
n∣(a−b),n∣(b−c)⇒n∣(a−c)=(a−b)+(b−c)
n=4: U는 0부터 11까지의 12개 수, 동치류는 [0]={0,4,8}, [1]={1,5,9}, [2]={2,6,10}, [3]={3,7,11}. 예: 7∼3 (7−3=4), 7∼4는 거짓 (7−4=3은 4로 나누어지지 않음).증명 보기
반사(reflexive): 모든 정수 a에 대해 a−a=0이고 n∣0이므로 a∼a. 씬의 수치로는 n=4일 때 U의 12개 원소가 모두 자기자신과 관련됩니다.
대칭(symmetric): a∼b라 하세요. 그러면 n∣(a−b)라서 a−b=nk인 정수 k가 존재하고, 이로부터 b−a=−nk=n(−k)이므로 n∣(b−a), 즉 b∼a. 씬에서는 U의 모든 122=144개 순서쌍에 대해 확인됩니다.
추이(transitive): a∼b이고 b∼c라 하세요. a−b=nk, b−c=nm인 정수 k,m이 존재하고, 두 식을 더하면 a−c=(a−b)+(b−c)=nk+nm=n(k+m)이므로 n∣(a−c), 즉 a∼c. 씬에서는 123=1728개 삼중항이 모두 확인됩니다. 세 조건이 성립하므로 합동식은 동치관계입니다.
분할 정리(partition theorem)를 완전히 증명하세요: 집합 S 위의 동치관계 ∼에 대해 (i) 모든 x는 그 동치류 [x]에 속하고, (ii) [x]와 [y]가 원소를 하나라도 공유하면 [x]=[y]입니다. 이로부터 서로 다른 동치류는 겹치지 않고 동치류 전체가 S를 덮음을 도출하세요.
[x]={y∈S:y∼x}
z∈[x]∩[y]⇒[x]=[y]
n=4: 네 동치류 [0]={0,4,8}, [1]={1,5,9}, [2]={2,6,10}, [3]={3,7,11}은 서로 겹치지 않고 합집합이 U 전체입니다 — 분할 정리의 유한 구체예.증명 보기
(i) 반사성(reflexivity)에 의해 x∼x이므로 x∈[x]입니다. 따라서 어떤 동치류도 비어 있지 않고, 모든 원소가 최소 하나의 동치류에 들어갑니다 — 동치류들의 합집합이 S 전체입니다.
(ii)의 준비: 원소 z∈[x]∩[y]가 존재한다고 하세요. 정의에 의해 z∼x이고 z∼y입니다. 대칭성에 의해 z∼x에서 x∼z를 얻고, 여기에 z∼y와 추이성을 적용하면 x∼y를 얻습니다.
이제 [x]⊆[y]를 보입니다. w∈[x]라 하면 w∼x이고, 위의 준비에서 x∼y이므로 대칭성으로 y∼x를 얻고, w∼x에 추이성을 적용하면 w∼y, 즉 w∈[y]입니다. 역할을 바꾸면 [y]⊆[x]도 얻어지므로 [x]=[y]입니다.
결론: 두 동치류가 조금이라도 겹치면 둘은 같습니다. 따라서 서로 다른 동치류는 서로소이고, (i)에 의해 그 합집합은 S입니다 — 동치관계는 집합을 동치류들로 분할(partition)합니다. n=4인 씬에서는 네 동치류가 U의 12개 원소를 3개씩 정확히 나눠 가집니다.
실수 집합 R 위에서 x∼y⟺x−y∈Q로 관계를 정의합니다. (a) 이 관계가 동치관계임을 증명하고, (b) 동치류의 모양을 규명하세요([x]=x+Q), (c) 이 분할에서 각 동치류마다 대표원소 하나를 골라 모은 집합이 비탈리 집합(Vitali set)의 구성과 정확히 같음을 설명하세요.
x∼y⟺x−y∈Q
[x]=x+Q={x+q:q∈Q}
n=2: 유한 원형 — 두 동치류 [0]={0,2,4}와 [1]={1,3,5}가 U={0,…,5}를 분할합니다. 나머지 대신 “같은 유리수 차이”를 쓰는 것이 이 문제의 관계입니다.증명 보기
(a) 반사: x−x=0∈Q이므로 x∼x. 대칭: x−y∈Q이면 y−x=−(x−y)∈Q이므로 y∼x (유리수는 부호를 바꿔도 유리수). 추이: x−y∈Q이고 y−z∈Q이면 x−z=(x−y)+(y−z)∈Q이므로 x∼z (유리수의 합은 유리수). 앞선 문제 1의 합동식 증명과 정확히 같은 골격이며, “나눗셈”이 “Q의 원소”로 대체됐을 뿐입니다.
(b) [x]={y∈R:y−x∈Q}이고 y=x+(y−x)라 두면 이 집합은 정확히 x+Q={x+q:q∈Q} — 유리수 집합을 x만큼 통째로 평행이동한 복사본입니다. 유리수 차이만큼 떨어진 실수들은 서로 동일시되고, 분할 정리(문제 2)에 의해 이 이동된 복사본들이 R을 겹침 없이 덮습니다.
(c) 각 동치류 x+Q에서 대표원소 딱 하나를 골라 모은 집합이 비탈리 집합입니다. 그런데 동치류가 비가산히 많고 어느 하나도 “자연스러운” 대표원소가 없기 때문에, 이 선택은 선택 공리(the axiom of choice)를 필요로 합니다 — 규칙으로는 고를 수 없고, 공리가 존재만을 보장합니다. 적분 단원의 비탈리(vitali) 씬에서는 바로 이 집합이 르베그 가측(measure)이 아님을 보입니다: 측정 가능한 유리수 이동들의 합집합이 유계 구간 전체를 덮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