슈퍼스타의 연봉은 왜 클까
유명 가수의 출연료와 역세권 땅값이 왜 그렇게 비싼지 같은 원리로 본다.
요소를 쓰는 대가는 둘로 나뉜다. 다른 일을 해도 벌 수 있는 몫이 이전수입이다. 그 위의 순수한 덤이 경제지대다. 대체하기 어려운 요소일수록 대가의 대부분이 지대로 굳는다. 공급이 가팔수록 그렇다는 식이 아래에 있다.
예를 들면, 대신 부를 사람이 없는 🧑 가수는 출연료 100만 원을 받는다. 노래방 알바로는 10만 원밖에 못 번다. 나머지 90만 원이 바로 지대다. 목소리가 흔했다면 출연료는 10만 원 근처로 떨어졌을 것이다.
ws=c+sq
rent=payment−transfer earnings
예제
유명 가수의 출연 시장은 수요 w=22−q, 공급 w=6+7q다.
가수는 이 세상에 한 명뿐이라 공급이 아주 가파르다.
균형 대가와 고용량은 얼마이고, 그 대가 중 진짜 지대는 얼마일까?
공급 기울기 7, 수요 22 — 위쪽 삼각형(지대)이 두툼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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균형은 22−q=6+7q에서 q=2, 대가는 w=20이다. 총액은 20×2=40이다.
그중 이전수입 — 그녀를 이 자리에 붙잡아 두는 데 필요한 몫 — 은 공급선 아래 넓이 6×2+27×22=26이다.
나머지 40−26=14, 즉 35%가 순수한 지대다.
노래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해도 벌 수 있는 돈보다 훨씬 많이 받는 이유가 여기 있다.
비교로, 똑같은 수요인데 공급이 납작한(s=0.5) 평범한 직업이라면 지대 몫은 약 23%로 얇아진다. 대체할 사람이 많을수록 대가는 기회비용에 바짝 붙는다.
새 지하철역이 생긴다는 소식이 돌자, 역 앞 땅을 찾는 수요가 w=16−q에서 w=22−q로 뛰었다.
공급은 w=6+3q 그대로다.
땅값(지대)은 얼마나 뛰었을까?
수요가 22로 뛴 뒤 — 땅은 그대로인데 지대만 커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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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식 전 균형은 16−q=6+3q에서 q=2.5, w=13.5였고, 지대는 2(13.5−6)×2.5≈9.4였다.
소식 뒤에는 q=4, w=18이 되고 총액 72 중 이전수입은 48, 지대는 24다. 땅은 한 뼘도 좋아지지 않았는데 지대는 9.4에서 24로 두 배 반이 뛰었다 — 사람들이 몰리면, 늘릴 수 없는 것의 지대가 먼저 뛴다.
1. 미시경제학 입문